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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송초등학교의 체육대회가 있어 영동을 오랫만에 방문한 바 있습니다. 그 날이 4/13일 일요일이었습니다. 그 날은 영고도 모임이 있어 영동고등학교로 가도 되지만 노송초등학교로 갔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도 시외로 옮겼더군요. 그런데 화장실을 들리고 기절했습니다. 휴지가 없드라구요. 공용화장실에 말입니다. 우리가 지불하는 버스요금에는 분명히 일체의 비용이 다 포함하여 산출되는데 말이죠.
저는 30여개국 여행하면서 화장실에 휴지 없는 곳은 모스코바공항에서 처음 보았구요. 전 세계의 어느곳에도 대부분 화장실에 휴지는 있었습니다. 뭐 동남아의 일부지역(말레이시아인가?)은 휴지가 월래 없는 곳도 있지만,,,
영동은 제가 고등학교까지 다닌 곳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참으로 실망을 했구요. 참고로 저는 낚시를 좋아해서 괴산방면으로 자주 갑니다.
그런데 괴산군 칠성면 쪽의 강가에는 간이화장실에도 항상 휴지가 있더라구요. 너무나 비교됩니다. 사람이 항상 들락거리는 영동의 버스터미널의 공용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곳과 괴산의 강가는 하루에 몇명이 이용할텐데도 휴지가 항상 있는 곳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영동의 발전을 위하여 한마디 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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