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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단양 온달문화축제 webmaster@lieto.co.kr
온달의 꿈, 고구려의 혼! 2007 단양 온달문화축제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기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온달 장군의 혼, 그리고 애틋하지만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는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고구려인의 피가 우리 몸에 흐르듯, 고구려인의 기상이 우리의 정신에 담겨 있듯이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우리의 민족혼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 개최기간 : 2007년 10월 19일(금) ~ 10월 21일(일), 3일간
⊙ 개최장소 :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및 단양읍 일원
⊙ 문 의 : 단양군 문화관광과 043-420-3254, 단양문화원 043-423-0701
⊙ 주요행사
○ 메인행사 : 온달장군선발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온달장군 진혼제, 고구려의 북소리,
온달장군 승전보고, 고구려 전통춤 공연, 고구려 무예 시연 등
○ 체험행사 : 고구려 복식체험, 고구려 놀이문화체험, 고구려유물 탁본제작체험,
고구려토기 제작시연 및 체험,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 등
○ 공연행사 : 남사당 외줄타기, 마당극 `선달 배비장`,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CJB뮤직파워, 중국기예단, 이옥란무용단, 온달평강사랑음악회 등
○ 부대행사 : 전통혼례재현, 영화상영, 게이트볼대회 등
승리의 영광을 재현하는 온달장군 승전행렬!
대군을 이끌고 요동으로 진격해온 후주의 무제를 물리치고 큰 공을 세운 온달 장군에게 평원왕은 크게 기뻐하며 이 사람은 나의 사위다라고 말하면서 작위를 내렸다는 삼국사기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현되는 `온달장군 승전행렬`은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두 번 펼쳐진다.
첫째 날의 승전행렬이 온달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면, 둘째 날의 승전행렬은 온달 장군을 추모하는 의식적인 면이 강하다. 온달장군 승전행렬을 시작으로 온달장군 진혼제, 고구려 북소리 공연, 온달장군 승전보고, 고구려 전통춤 공연 순으로 이어지는 둘째 날 온달관광지의 승전행렬은 볼거리가 제일 화려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축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온달장군 승전행렬에서 고구려 전통춤 공연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켜 본다면, 온달 장군의 기백과 고구려인의 기상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나라, 고구려!
기원전 37년에 주몽(朱蒙)이 건국한 고구려는 광활한 대륙을 무대로 우리 민족의 기상을 드높인 고대국가다. 한민족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고, 굳센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으로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고구려는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입고, 보고, 먹고, 만지고, 느끼는 고구려체험!
온달문화축제에서는 고구려를 입고, 보고, 먹고, 만지고, 느끼는 등 온 몸으로 고구려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고구려 복식 전시되는 가운데 고구려의 옷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고구려복식체험, 고구려 전통음식 전시 및 시식체험, 고구려 놀이문화체험, 고구려 토기제작체험, 고구려 유물탁본체험, 고구려 다기를 이용한 전통다도체험 등 1,500년 전의 고구려로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고구려의 군사들이 어떻게 싸웠고, 어떤 무술을 했는지 알려주는 `고구려 무예시연`은 고구려 무혼검무, 기공무, 기창무, 장검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도 있는 동작과 빠른 움직임이 돋보이는 고구려 무예시연은 10월 20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으로 흥겨운 하루
남사당 줄타기, 마당극 `선달 배비장`,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러시아민속무용단, CJB뮤직파워, 온달평강 사랑음악회, 이옥란 무용단, 중국기예단, 전통혼례, 영화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쉼 없이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솟대, 자기 등 민속공예품 제작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온달관광지의 또 다른 볼거리 `연개소문 오픈 세트장
온달관광지에는 이색 볼거리가 하나 더 있다. 2007년 2월에 문을 연 SBS 대하드라마 연개소문 오픈 세트장이 그것이다. 고구려 말기의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의 일대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신라와 당나라의 교통로인 당항성을 점령하고 당 태종의 침입을 격퇴했던 역사적 인물 연개소문을 그려냄으로써 고구려인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했다. 오픈 세트장에는 낙양성 등의 역사적 현장과 수나라 황제와 후궁이 거주한 이궁 등 화려한 중국 양식의 성이 재현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 승용차 :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or 단양IC → 단양읍 → 영춘면 온달관광지
○ 열 차 : 중앙선(통일호, 무궁화호) 단양역 하차
[초대의 글]
고구려의 웅장한 기상과 뜨거운 혼을 담아 가십시오!
옛 고구려의 땅이자 역사의 일면을 담고 있는 충북 단양. 단양은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의 단양 제1팔경과 온달산성,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 등의 단양 제2팔경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또한 단양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캐릭터로 사용할 만큼 고구려의 문화가 이어져 온 지역입니다. 온달성과 온달동굴 등을 돌아 보며 역사적 자료에도 언급되는 온달장군의 이야기를 되새겨 보시고, 온달문화축제장에서 고구려 문화의 향기도 느껴 보십시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통탄의 시간을 보낸 우리에게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의 힘을 재확인하고, 자랑스런 우리의 역사임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구려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온달문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단양문화원장 조정환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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