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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국내 최대 규모의 락(樂)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민간기업 (주)씨티줌과 (재)청소년경제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라피스(RAFFIS) 2007(Rock and Forum Festival in Saemangeum) 행사가 8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새만금 자동차전시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음악을 대표하는 이미자와 윤도현, 김건모, 인순이, 강산애,유리상자, 여행스케치 등 정상급 인기 가수와 록그룹 가수 30여명이 참가, 한여름의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또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만금의 개발가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각종 포럼도 열린다. 라피스 2007은 새만금의 정치, 사회, 환경적 이슈를 뛰어 넘어 공존을 위한 희망과 약속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주요 행사로는 정통가요와 록, 힙합, 재즈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인기가수와 그룹이 펼치는 락(樂) 음악축제와 새만금 환경 포럼행사 등이 펼쳐지고 33km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에서는 세계 기네스 도전행사도 열린다.
특히 기네스 도전행사는 방조제 길이 33km를 상징하는 3만3천여명이 방조제 위에서 줄을 이어 풍물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
또 행사 기간에는 새만금 관광투어(고군산반도, 변산반도 등)와 테마별 가족체험 행사(갯벌, 해양레포츠 등), 아마추어 경연대회(록, 비-보이 등)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해외 유명 가수와 그룹의 참여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7일부터 인터파크(☎ 1588-1555)와 티켓링크(☎ 1588-7890) 등을통해 예약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도민일보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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