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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잘못된 경제특별도시(3편)
하이신문/남 윤 모
청주시는 경제특별도시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놓고 그 일환으로 하이닉스 반도체 제2공장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공장의 신축과 확장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신축에 앞서 구 삼익 건물 철거 과정에서 석면이 함유된 스레트를 노동부가 만들어 놓은 지침대로 함부로 파손되지 않게 하고 잘 철거하여 석면이 최대한 적게 발생하게 하여야 하나 공장 신축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를 핑계로 원칙 없이 취급하여 여러 언론으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으나 공장 유치라는 명목을 내세워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눈감아줘서 잘못된 석면 처리 에 대한 증거가 사라지기를 고대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이닉스와 같이 큰 회사에게 청주시에서 공장유치란 명목으로 아무런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어떻게 시정 조치를 요구 할지 모르며 만약에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면 공권력에 빙자한 협박행위라고 할 수 있다.
하이닉스 공장이 꼭 필요하다면 시에서 적절한 조처를 취해 하이닉스 공장과 시민들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게 하여 하이닉스 공장이 시의 모범이 되게 해야 옳을 것이다.
청주시의 경제특별도시 선언은 좋은 발상이었으며 더욱더 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유치는 고무적인 일로서 청주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이 있으면 많은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도 있어야 하나 (주)신영에 의해 주상복합이 신축됨으로서 협력업체의 부지는 줄어들고 평당100만원 하던 전 대농의 부지를 신축한 아파트 값을 1140만원으로 확정하므로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주변 땅값을 상승시켜 엄청난 땅값을 지불하여야 하는 상항에 이르렀다.
청주시가 경제특별도시를 원한다면 (주)신영의 주상복합부지가 공장부지로 선정 되어야 옳다.
(주)신영이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은 하이닉스 반도체공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 주거 환경적으로 취약 하다. 그러므로 (주)신영이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에 주거 하시는 분들은 환경적으로 양보해야 하므로 다른 주거지역과 같은 깨끗한 환경은 바라기 힘들다.
반도체산업이 굴뚝이 없어 검은 연기가 나오지 않아 환경적으로 깨끗해 보이나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은 존재한다. 반도체산업이 국가적인 산업이므로 반도체산업의 환경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기 때문에 다루지 않을 따름이다.
(주)신영 주상복합단지에 입주하시는 입주자 여러분들은 주변 환경이 열악하므로 환경에 대해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입주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청주시의 정책은 상반되고 서로 대치하고 어긋나는 정책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어울리는 청주시의 일관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하이신문: http://hi.yestv.co.kr/
홈피: http://blog.daum.net/mooo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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