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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청주대학교 국어상담소 연구원 권영미입니다.
저희 국어상담소는 2005년 1월 국어기본법시행에 의거하여 설립된 국가지정기관입니다.
올바른 국어생활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국어교육 및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문장 바로쓰기 등 표준어법을 학생과 지역주민, 공공기관 공무원, 기업체 회사원 등에게 계도 ㆍ교육ㆍ상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단칸 셋방일 망정 우리 식구는 오손도손(?) 잘 지내고 있다.
60~70년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단칸 방에 모든 식구가 모여 사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식구들 개개인마다 방이 있어 가족들간의 대화가 단절돼 의좋게 이야기를 꽃피우던 그 시절을 그리워 하기도 한다.
이렇듯 의좋게 지내거나 이야기하는 모양을 나타낼 때 오손도손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오순도순으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어규정 제8항은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모음조화 현상이 후세로 오면서 많이 무너졌고, 현재에도 더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솥에 고구마를 앉혔다(?).
솥에 밥을 지을 때 감자나 고구마 등을 넣어서 같이 밥을 짓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밥 이외에 먹는 감자나 고구마는 별미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우리는 밥, 떡, 구이, 찌개 따위를 만들기 위하여 그 재료를 솥이나 냄비 따위에 넣고 음식이 되게 할 때 앉히다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때 앉히다는 앉다의 사동사인 안치다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발음법 제12항은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라고 하고 1. ㅎ(ㄶ, ㅭ)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붙임 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음을 합쳐서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안치다를 앉히다로 잘못 적는 것은 앉히다의 겹받침 ㄵ이 ㅎ과 결합되어 [안치다]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치다는 시루에 떡을 안치다., 솥에 쌀을 안치러 부엌으로 갔다.와 같이 활용하여 쓰는 것이 올바르다.
얼굴에 붓기(?)가 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출산을 한 산모의 얼굴은 부어 있다. 이때 호박을 먹으면 붓는 증상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이처럼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를 흔히 붓기라고 하는데 부기(浮氣)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부기는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를 때 쓰는 붓다라는 단어에서 온 것이 아니라 뜰 부(浮)와 기운 기(氣)가 결합한 한자어이다.
한글맞춤법 제30항은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라고 하여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를 그 예로 하고 있다.
여기서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는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를 말하는데, 이들 한자어만 사이시옷을 붙이고 그 이외의 한자어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뜰 부(浮)와 기운 기(氣)가 결합한 한자어 부기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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