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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편지 워싱턴에서 보내오다니
3년 전 우연히 이 읍내 작은 서점에서
시집 겉표지에 영문자로 시인의 이름이 크게 돋보여
펴 보았더니 시인의 고향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인지라 반갑고
현재는 미주한국시문학회 회원으로 이메일 주소가 있어
문학소년처럼 짧은편지를 보냈더니 아무 응답이 없다가
일 년이 지난 후 첫 답신을 받고 보니 감개무량했지
나 같은 촌놈에게 그냥 무시해도 그만이겠지만
역시 시인의 열린 마음은 읽게 되니 인간미를 느끼게 되었고
나는 가끔 고국의 소식이라고 나의 넋두리를 보내면
김 시인은 한글로 긴 편지글은 쓰기 힘들지만
시처럼 짧은 글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보내오는 소회들을
내가 받아 읽기에 민망스럽고, 바쁘실 것 같고
귀한 시간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특히 미주한국시문학회 회장직으로 동분서주 하시며
계간가주관한 윤동주 해외동포문학상을 수상 하게 되었고
시상식 행사관계로 워싱턴 윤동주문학의 밤에 참가하러 왔다는
박 선생님에게 나를 소개시켜주었다면서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 메일로 편지를 보내오다니
새해 이튼 날, 즉시 답장을 보내니
귀국하면 연락하겠다는 두 번째 엽서 같은 소식을 받고 보니
참 놀라운 세상이로구나, 우체국에 가서 국제우편으로 답장하려면
우표 값도 만만치 않은데 안방에 앉아서 우주를 왕래하듯
아직 얼굴도 모르는 여류시인이 소개시켜준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서울 전화와 휴대폰번호를 알려주게 되는 믿음의
연결고리가 윤동주의 시혼이거니, 비록 그는 28세에
침략국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으로 옥사했지만
민족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 영원한 젊은 시인이었지
연변의 용정중학교 함께 다닌 죽마고우 문익환의 나의기도는
조국통일을 뜨겁게 노래한 힘찬 통일시 아니었든가
오늘날 통일을 외치지 못하는 정치인은 모두 가짜들이고
통일을 노래하지 못하는 시인들도 모두 가짜이거니
윤동주와 문익환의 푸른 시혼은 살아있는 채찍질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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