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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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찬바람을 맞으며 아이들을 독려하며 출발장소로 집합.
결혼 8년만의 여행…. 기대도 많았지만 또한 걱정도 되었다. 남편이 이야기 한대로 차만 타다 시간 다갈텐데…
모이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여 드디어 출발… 노근리 현장에 도착하여 견학을 하고 그때의 절박함이 귀에 들리는 듯 하였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영문으로 써놓은 것을 또 꼼꼼히 보고^^
시장한 속을 달래기 위해 올갱이 국이 준비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아, 도착하면서 눈에 제일 먼저 띈 것은 빙벽이었다.
가히 장관을 이루며 햇살에 반짝이는 빙벽은 시장한 속을 경탄으로 가득메웠다. 어떻게 저런 광경을 연출할 수 있었을까란 생각으로 보는 것도 잠시, 빙벽뒤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볼수 있었다. 얼음속에서도 강하게 추위를 이기며 생명력을 지키는 나무를 보며 또다른 감동에 젖기도 하였다.
영동군청의 군수님이 이름지으셨다는 "가이아의 빙벽" 군수님의 땅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는 이름이었다. 대지를 딛고 사는 모든 인간의 어머니인 가이아.... 영동군청은 그 가이아의 바람을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근한 올갱이국으로 점심을 하고
국악연주를 듣기위해 공연장으로 이동하였다.
추위는 공기가 맑아서 인지 더욱 매서웠다. 공연장으로 들어설때까지도 추위는 온몸을 떨개하였지만 이내 내 두눈은 무대에 정지하여 추위도 잊어버리게 되었다.
국악공연은 처음, 대학시절 단소를 배우고 사물놀이를 선배따라 몇번해본 것이 전부인 나로서는 정식으로 맞추어져 흘러드는 국악의 선율에 가슴과 온몸이 뜨끈해졌다.
또한 온몸을 던져 객석을 즐겁게 해주려는 대장님과 스텝, 가이드분들의 흥겨움으로 공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한 열기를 이어서 장구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장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장구만들기에 전념… 쉽지 않아 실패를 여러 번, 장구선생님의 도움으로 겨우 완성^^ 휴우~~
건너편 국악기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아빠는 꽹가리를, 준현이는 징을, 승현이는 장구를, 나는 북을 잡았다. 요즘 아이들이 어린이 집에서 소고와 장구를 배우고 있어 하는 폼이 서툴기는 하였지만 너무 즐거워 하였다. 연주가 시작되고 덩실거리는 아빠의 어깨너머로 작은 손으로 열심히 징을 쳐대는 우리 큰아들이 보였고 박자를 놓칠세라 진땀빼며 연주하는 작은 아들이 연신 내 입가에서 웃음을 머물게 하였다.
즐거움은 시간이 갈수록 더했다. 마지막 견학장소인 와인코리아로의 여정…. 처음 와인코리아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8여년 전쯤 인가 싶다. 그때 신문기사에 나온 대표이사님의 와인을 만들기위한 이야기가 실렸었다. 와인을 만드는 방법을 알기위해 직접 프랑스로 가서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일군들과 일하며 그 방법을 배우기를 수년을 하며 그 노하우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위해 수년을 하루같이 보내신 분...정말 어떤 분인지 만나보고 싶고 그 분이 노력한 결실을 보고 싶었으나 그 기다림의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흐른뒤에 오늘에서의 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다들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일관할 때 그 반대와 냉소를 참으며 나름의 길을 만들어 낸 대표이사님과 산하 직원들의 어려움이 오늘의 성공으로 이루어진 것은 와인코리아 모든 사람이 정말 선각자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졌다 하더라도 영동군청의 리더십이 없었다면 또한 진보적 사고가 없었다면 어려웠을것이라 생각한다.
때로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어려움의 연속일지 몰라도 이렇게 깨어진 사고를 가진 공기관과의 유기적 결합은 우리나라를 세계속의 한국으로 키우는 일등공신이라 생각한다.
한류라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을 경제와 맞물려 잊지 못한다면 이것은 단순한 바람으로 끝나버릴것이다. 그런 면으로 살펴 보았을 때 영동군청과 와인코리아 그리고 영동군청의 국악체험은 세계의 시민을 끌어들일수 있는 또는 한국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는 정말 좋은 상품이라 생각한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의 감동을 한순간이라도 늦추고 싶지 않아 집에 도착하자 마자 글을 썼지만 여전히 오늘 느낀 감동을 풀어놓기에는 내 글솜씨가 부족함을 느낀다.
첫여행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아쉬움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여행은 진실로 여행으로써 얻을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진 것 같다.
여행이 여행자를 부자로 만든다는 것이 단순히 감동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돈을 벌었다고 느끼게 해준 여행이라 생각한다.
오늘과 같이 가슴벅찬 여행을 하게 해준 영동군청과 와인코리아 그리고 국악체험에 관련한 모든 분들, 그리고 변나영 가이드님과 유팀장님 기사님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영동군청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몇 년전 소믈리에유학을 떠나는 학생에게 와인코리아를 소개한적이 있다. 남의 나라 것이 좋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최고가 되기위위해서는 자기나라의 최고의 것을 알고 진정으로 사랑해야 최고가 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와인코리아는 새로이 자라나는 소믈리에 들에게 와인코리아에서 만드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풍미와 향을 가진 샤또마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오늘과 같은 여행을 경험해 보게 해준다면 그들의 입이 다물어 지지 못할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국악 체험실에서 악기를 체험해볼수 있는 터치스크린 장소에 벽에 간단한 악보를 적어놓으면 체험하는 사람들이 더욱 감동으로 국악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전 단소를 배울 때 아리랑을 우리나라 악보로 배운 적이 있었는데 어렵지 않았다.. 또한 이러한 악보를 적어놓을 때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나 다른 언어로 적어둔다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한다.
좀더 와인코리아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총총히 버스에 올라야 했다. 내년에 와인코리아에서 새로이 시도할 여러사업에 대해 부사장님의 브리핑을 들었다. 기대가 된다. 내년에 와서는 포도온천이나 또는 포도미용팩 또는 펜션을 통한 여러가지 웰빙체험을 해보기를 기대한다. 멈추지 않는 와인코리아의 도전정신이 어느 순간 샤또마니꼬냑 이라는 이름으로 꼬냑의 종주국인 프랑스에 진출할 날이 멀지 않을 듯 싶다.
나와 함께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호주선생님은 한번 거문고의 연주회를 다녀와서는 배우고 싶다고 해서 직접 인터넷으로 거문고 사는 것을 도와준 적이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이러한 섬세한 아름다움을 경험해 볼 기회를 얻지 못함이 넘 아쉽다.
영동군청의 군수님이 쓰신 자서전이 있으면 정말 사서 보고 싶다. 아니면 홍보물로 제작된 것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
어떤 분이시길래 영동을 이렇게 바꾸어 놓으셨는지 궁금하고 그 사업자적인 마인드와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을 글을 통해서나마 배우고 싶다.
늦은 시간, 눈은 충혈되고 감겨오지만 오늘처럼 멋진 경험을 하게끔 기획하고 연출해 주신 영동군청과 국악체험관련처 그리고 와인코리아, 변나영 가이드님과 유팀장님 함꼐 여행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발전한 할 영동군의 모습과 와인코리아의 앞날에
작은 나의 바람이, 나의 애정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외치고 싶다.
영동군 파이팅!! 와인코리아 파이팅!!
세계속에서 그 이름을 들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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