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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8월 4일 송호리 내 수영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해마다 찾아가곤 하는데, 이번엔 정말 어처구니없고
너두도 황당한 일을 직접 겪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음료수와 아이들 간식거리를 조금 준비하여 입장을 하려고
하는데, 매표소에서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며 놓고 가라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아이스박스를 확인하더군요. 옥수수 한봉지와 과자 4봉지가 있었는데 놓고 가라고 하길래 수영장 안에서도 라면같은거 팔지않는냐고 물었더니 그것만 있다고하며 무조건 반입이 안된다길래 알았다고하며 모두 꺼내놓는 중 매표하는 사람이 그 옥수수와 과자봉지를 모두 2미터가량의 거리에 있는 보관소로 집어 던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 기가막혀서 왜 남의 물건을 던지냐고 했더니, 그럼 들어가지말고 그냥 가라며 큰소리를 치고 내가 주인이니까 그냥 가라고하며 떠미는것이 아닙니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정말 그렇게 하는것보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졌지만 아이들이 먼저 들어가 있는상태라 치사한 마음을 무릅쓰고 들어갔습니다.
더 기가막힌건 들어가서 보니 매점에서 양념 줄줄 떨어지는 닭꼬치도 팔고 있는게 아닙니까...그깟 옥수수 몇개는 아이들이 들고 물에 들어가서 안된다고 하더니,매점내에서 음료수 아닌 다른 음식을 판매한다는건 앞뒤가 안맞는 행동같습니다.
그건 너무도 눈에 보이는 장삿속 아닙니까?
그렇다고 수영장 관리는 그렇게 잘 되고 있습니까?
물에 온갖 잡동사니 둥둥 떠다니고 10분간 휴식시간은 주면서 그런시간에
물관리나 제대로 하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군에서 위탁해서 운영한다는걸 확인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위탁업체를 위해서 운영하는 겁니까?
군민과 송호리를 알고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지 놀러가서 그렇게 여러사람들이 기분만 상해서 돌아온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것이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 저 뿐만이 아닌 주위 사람들도 가깝고 아이들 놀기 괜찮아서 자주 이용을 할려고 하는데 운영체계는 마음에 안들지만 다른곳은 주변에 마땅히 수영장도 없고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많이 찾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에서 직접 운영을 하던지 위탁업체 관리를 좀 잘 하던지 운영체계를 바꿔야지 지금 이것은 아닙니다.
위탁했다고 아무런 책임이 없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마음같아서선 다시는 안가고 싶지만 계속 지켜 볼겁니다.
다음에 갔을땐 눈에 보이게 달라졌다는걸 느낄수 있도록 보여주십시요.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돈내고 이용하는 곳입니다.
기분좋게 이용하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마음 들도록 바꿔주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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