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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군청직원들 찾아뵙고 인사드리다!!
오늘은 월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신문배달을 마치고 나니 7시 45분 출근시간
예나 다름없이 사거리에서 유권자님들께 눈인사 드리고
벽보피켓을 낚싯대 끝에 매달고 나를 알린다!
한나라당 군수후보 운동원들이 먼저 나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열린우리당은 운동원은 나중에 나왔지만
도지사후보운동원들과 합세하여
스피카의 로고송에 맞추어 몸동작으로
신나게 세를 과시하는 듯하다
나는 일직 일어나 몸이 좀 지치는 듯싶어
이들이 둘러서 있는 가운데 자리에서
방석을 바닥에 깔고 물구나무서기를 시작
이것은 나의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다는 의미가 있고
피로회복을 시켜주는 현대인의 요가라 할 수 있지
오전 9시 정각.
영동군청공무원들께도 찾아가 명함을 돌리라고
토요일 날 어느 젊은 직원이 귀띔을 해주었기에
찾아가 각 과실에 들어갔더니
안면이 있는 분들과 낯선 분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드리며 힘 좀 보태 주십시오라고
인사를 드리노라고 3층까지, 군의회 사무실도
민원실도 둘러 나오니 윗옷이 땀에 흠뻑 젖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니 더욱 고마웠지
마치고 돌아오다 공무원 노조사무실에도 들려
지금 군청에서 명함을 돌리고 오는 중이라고 했더니
군청직원들만 따 찍어만 줘도라고 말했지
그렇지 구지 안 찍어 줄 이유도 없지
우리 모두 함께하는 신명나는 지방자치를
열어가야 할 시대의 요청이 아닐 런지
스스로 가난한 삶의 길을 걸어온 나에게 단 한번
새로운 희망의 꿈을 안겨주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희생과 봉사로 열심히 살리라 이 세상 떠날 때까지
다시 갈 곳은 많아 11시엔 복지회관으로 달려가,
노래를 배우는 행복한 분들 앞에 서서 소개를 올리고
음치지만 망향을 한 곡 부르고, 늦게 출발한 9번에게
힘을 보태주시길부탁드렸지, 지금 이주형에겐
1표의 힘이 기적을 일어 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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