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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청주대학교 국어상담소 연구원 권영미입니다.
저희 국어상담소는 2005년 1월 국어기본법시행에 의거하여 설립된 국가지정기관입니다.
올바른 국어생활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국어교육 및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문장 바로쓰기 등 표준어법을 학생과 지역주민, 공공기관 공무원, 기업체 회사원 등에게 계도 ㆍ교육ㆍ상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저희 국어상담소가 교육하고 있는 자료의 일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발이 벗겨지다(?)
큰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이 자꾸 벗겨진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문장은 맞는 것일까?
신발이 벗겨지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신발이 벗어지다.라고 써야 올바른 문장표현이다. 우리는 벗어지다와 벗겨지다를 혼동하는데 그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벗어지다는 덮이거나 씌워진 물건이 흘러내리거나 떨어져 나가다.라는 뜻으로 신발이 커서 자꾸 벗어진다., 소반의 칠이 벗어져 보기가 흉하다.와 같이 활용된다. 벗겨지다는 덮이거나 씌워진 물건이 외부의 힘에 의하여 떼어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뜻하고 때가 눌어붙어 잘 안 벗겨진다., 문을 심하게 흔드는 바람에 문고리가 벗겨졌다.와 같이 활용된다.
정리하여 말하면 의도적으로 행하는 것은 벗겨지다를 사용하고, 의도가 없는 경우 벗어지다를 사용해야 한다. 머리가 벗겨지다.라는 말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데 이 또한 의도하지 않았는데 머리카락이 빠져서 없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가 벗어지다.라고 고쳐 사용해야한다.
⇒영희는 아버지를 빼다박았다(?)
부모님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신기할 정도로 닮은 부분이 있다. 얼굴이 비슷하게 생기거나, 손이나 발의 생김새, 심지어는 습관까지 닮았다. 이러한 경우 흔히들 아버지/어머니를 빼다박았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빼다박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빼닮다 또는 빼쏘다라고 써야 한다. 빼닮다는 생김새나 성품 따위를 그대로 닮는 것을 뜻하고, 빼쏘다는 성격이나 모습이 꼭 닮다라는 뜻으로 엄마를 빼쏜 딸, 맏아들은 생김새가 아버지를 빼쐈다.와 같이 활용된다.
빼다박다와 같이 잘못 쓰는 말로 빼박다가 있는데, 이는 빼쏘다로 고쳐 써야 한다. 빼쏘다는 우리 주위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잊히고 있다. 빼다박다 또는 빼박다라는 잘못된 표현보다는 순 우리말인 빼쏘다를 사용해야겠다.
청주대학교 국어상담소 누리집: koreanlab.or.kr 전화: 043)229-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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