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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이면 인문계든 실업계든, 학생이든 교사든 당면한 대학진학을 위해 마지막 정열을 쏟아붓는 시기다.
12년간 공부해온 최종 목표를 오직 대학에 두고 목숨을 걸다시피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마치 인생의 최고의 선택이나 되는 듯이 온 가족이, 온 학교가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고3 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우리 나라 보통가정의 모습이며, 국가가 이를 방조해 왔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진학보다 취업에 뜻을 두고 실업계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고3이 되면 오히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물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학생들도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우리 실업계 고등학교의 현실이다.
문제는 이들 실업계 학교 학생 뿐 아니라 인문계 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할 기본적 실력도 쌓지 않은 채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려 한다는 사실이며, 학교는 이들 학생을 학교의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아무(?) 대학이나 원서를 써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대학마다 신입생이 모자라는 현실에서 공부는 못하더라도 비싼 등록금을 바치면서 대학에 입학려고 발버둥치는 학생들 마저 외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학생이 모자라는 대학들은 쌍수를 들어 이들을 모시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졸업생을 배출하는 고등학교에서는 진학률을 올려서 좋고, 학생 부족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대학은 신입생이 늘어서 좋고...
이제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학은 말 그대로 크게 배우는 곳인데 기본 실력도 갖추지 않은 학생들이 부지기수라면 도대체 대학이 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충북의 G고등학교(실업계)에서는 지방 미달 대학교라도 있으면 마구잡이로 원서 집어넣기에 바빠 일부 학생의 경우 진학교사가 필요한 지원서를 제대로 내지않아 서류 미필로 결격사유가 발생, 불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단 대학에 넣고 보자는 식의 마구잡이 진학지도가 실제 실력도 미달인데다 가고자 하는 대학도 미달이니, 지원서류가 미달이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이 일이 일어난 G고등학교에서는 진학지도교사가 서류를 미달로 해놓고도 오히려 학부모가문제가 있다는 등 학부모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해하는 교사와 학교 측의 태도는 도저히 교육적이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제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다가가고 있다고 국가적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는 물질적인 것일 뿐 우리의 교육은 아직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의 자성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교육 개혁을 기대해본다.
중부뉴스 신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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