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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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손문주 군수님과 동료 직원여러분! 그리고 6만 군민과 군의회 전한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이별의 시간이 되어서야 만남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때는 상처가 남는다고도 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상처와 만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제2의 고향, 아름다운 영동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3년전 낯선 곳 영동에 첫 부임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39년의 공직생활 중 영동군부군수로 재직한 3년이 제겐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한 시간이었다 자부하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손문주 군수님과 동료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부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민선3기로 출범하신 손문주 군수님을 보좌함과 동시에 600여 공직자와 함께 애환을 나누면서 나름대로 군정발전에 일익을 담당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부임후 1개월여만에 발생한 2002년의 태풍 루사 및 2003년의 태풍 매미, 그리고 2004년의 폭우피해 등 3년간에 걸쳐 3천억원이 넘는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며 동료 직원들과 함께 동분서주 했던 일들, 이러한 와중 속에서도 2003년 제42회 도민체전을 유치하여 성공리에 치러냄으로서 군민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함은 물론 군민운동장의 몬도트랙 설치를 비롯한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일제정비 하였고, 12월의 강추위 속에서도 영동곶감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한 2003 영동곶감페스티벌, 제1회 추풍령가요제와 함께 개최한 2004 영동포도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서울 용산구청과 서대문구청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지역내 농특산물의 직거래 장터 확보, 2003년도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도내에서는 제일먼저 선정되어 추진중인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과 용두봉 및 영동천 공원화사업, 2004년도 제1회 군민의 날 제정 및 군민위안행사 개최, 2004년 5월 2년여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처 어렵게 와인코리아에 군비를 출자하여 군민기업으로 탄생시켜 서울에서 누보와인 출시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005년 신활력사업 선정된 글로벌 영동문화만들기 사업 등 군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주요사업들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정성껏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손문주 군수님과 이 자리에 계신 동료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성심성의껏 일해주신 결과이고, 나아가서는 군민들께서도 군정에 대해서 공감하고 격의 없는 지도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결과라 생각하며 이 기회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움도 많습니다. 업무추진과 관련하여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다 생겨난 일부 오해를 해소시키지 못한 점, 어려웠던 수해복구사업 추진과정에서 또는 공무원노조와 관련해서 공직을 떠나신 일부 동료직원의 아픔을 나서서 도와드리지 못한 점, 또한 난계국악단 운영과 관련하여 단장으로서의 리더쉽이 부족해서 일어난 단원들간의 불협화음, 매곡탄약재처리시설 설치신고 수리와 관련하여 계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갈등현상 등, 이러한 아쉬움과 미흡했던 점을 남기고 떠나게 된 것이 못내 아쉽고 송구스럽게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동안 부족하기만 했던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손문주 군수님과 많은 동료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직자로서 나름대로 소신과 의지를 갖고 맡은바 직분에 열과 성을 다한다는 신념하에 부단한 노력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보람의 기억보다는 아쉬움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에게 맡겨지는 일마다 고맙고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 온 한 일원으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도 가져 봅니다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료분들께 조금이라도 섭섭한 일들이 없는가를 되돌아 보고 그간의 훈훈했던 서로의 정을 그리워하고 잊혀지지 않도록 제 스스로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함께 일해온 동료 여러분께 혹시 무례함과 불편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하여 관용을 베풀어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영동군정 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한번 맺은 좋은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손문주 군수님과 지난 3년여 늘 고락을 함께해 온 동료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영동군민과 전한구 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활짝웃는 영동 희망찬 미래』가 하루빨리 이루워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이임 인사에 갈음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 7. 5. 영동군부군수 김 동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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