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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무료공연 2편을 마련했습니다. webmaster@lieto.co.kr
주말마다 열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찾아서, 안성의 태평무와 남사당 공연 ▷지역 :경기
▷일정 :1일
▷계절 : 봄, 여름, 가을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주요 포인트 : 태평무전수관, 남사당전수관
▷코스 : 경부고속도로 안성IC → 태평무전수관 → 남사당전수관
토요일에는 무슨 이벤트가 있을까? 명동, 신촌, 대학로, 인사동 등 공연과 거리 이벤트가 마련되는 날이 토요일이다. 하지만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나들이를 가고 싶은 이들에게는 좀더 호젓한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
경기도 안성에는 두 가지 토요상설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태평무전수관에서 열리는 전통무용공연과 남사당전수관에서 열리는 남사당공연이 그것인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면 이들 공연을 주말마다 즐길 수 있다. 우아한 춤에서부터 익살과 해학, 재미가 넘치는 남사당 풍물까지, 토요상설무대로 출발해 보자.
경부고속도로 안성IC로 나가서 안성 방향의 38번 국도를 타고 진행하다 보면 첫 번째 나오는 것이 대덕터널이다. 이 터널을 지나서 태평무전수관 표지판을 따라가면 호젓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태평무전수관을 발견할 수 있다.
[태평무전수관_토요상설공연]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재미 느낄 수 있는 공연
태평무는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전래의 춤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는 고 한성준 선생에 의해 구성된 이후 강선영 선생에 의해 전수되었고, 안성에 있는 태평무전수관은 이 태평무를 계승, 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
원래 전래의 왕십리당굿에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한 태평무는 복잡한 장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춤을 만들고 춤을 추는 것에도 높은 수준의 장단 이해력과 춤동작 연구가 필요한 춤이다. 발디딤이 다양하고 발을 구르는 동작이 멋드러지는 태평무는 한국의 춤 가운데에서도 `발짓춤`이라 부를 정도로 특색이 있는 춤이다.
태평무전수관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는 태평무뿐 아니라 검무, 장고춤, 북춤, 향발무, 무당춤, 농악, 한량무 등이 차례로 선을 보이는데, 작은 타악기를 양손의 모지와 장지에 끼고 장단을 맞추는 향발무는 손에 낀 악기와 장단을 엇바꾸는 동작이 기교스럽기도 하고 이색적이다.
봉산탈춤 중에서 제7과장의 미얄춤을 계승한 `미얄할미`는 유연한 춤과 익살스러운 동작, 재미 있는 탈의 모양 등으로 한결 쉽고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춤이다. 또 도라지 캐러 간다며 집을 나온 처녀와 나무하러 간다고 나선 총각의 만남을 아기자기하게 연출해 낸 `처녀총각`은 우리춤을 계승하는 어린 무동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신선하다.
태평무공연이 끝나고 남사당전수관까지 이동하기 전에 1시간 정도 짬이 나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안성시내에 들어가서 할 수 있다. 안성시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태평무전수관에서 곧바로 남사당전수관으로 가게 되어도 38번 국도를 잊지 않으면 길 찾기는 쉽다.
38번 국도에 올라 다시 일죽 IC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비봉터널이 나온다. 비봉터널을 통과한 다음,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면 `남사당전수관`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직진하다 보면 `아트센터 마노`와 `남사당전수관` 표지를 만날 수 있다.
[남사당전수관_토요상설공연]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익살꾼들의 무대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나는 놀이마당이 마련된 공간이다. 우리나라 남사당패의 시초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이라 할 수 있는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이어받은 안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토요일마다 상설공연을 열어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바우덕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연예인이라 할 수 있는 남사당패의 꼭두쇠의 이름이다. 특별한 끼와 능력을 갖추어 전국 곳곳으로 공연을 다니던 남사당의 일원 중에서 최초의 여성 꼭두쇠였던 바우덕이는 19세기 경복궁 중건 당시 일꾼들의 흥을 돋구며 대중예술을 펼쳐보인 예능인이다.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남사당의 꼭두쇠가 되어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최초로 대중공연예술을 펼쳐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의 기예와 예술혼을 이어받아 남사당의 재능을 전수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남사당전수관에서 펼쳐지는 토요상설공연은 저절로 흥이 나는 남사당 여섯마당을 필두로, 풍물놀이와 설장고 등이 어깨춤을 불러오는 공연이다.
특히 높은 줄에서 자유자재로 오고 가는 어름(줄타기)는 최고의 열광과 환호를 받는 공연으로, 줄 위에서 걸어가기, 잰 걸음으로 걷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아슬아슬한 재주를 선보여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는다. 줄 위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는 권원태씨는 니혼TV에서 주최하는 월드레코즈 `세계의 최고 기록` 줄타기 부문에서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한 기인이기도 하다.
한마당이 펼쳐지고 갈무리될 때마다 웃음바다요, 장단과 가락이 오를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토요상설공연은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고, 두 번 보아도 그 `흥`이 몸에 배일 정도로 재미 있는 무대이다.
[문의처]
태평무전수관
031-676-0141
남사당전수관
031-675-3925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064
[자료제공 : 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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