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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FONT-SIZE:12px;FONT-FAMILY:^굴림^;COLOR:#000000} TD {FONT-SIZE:12px;FONT-FAMILY:^굴림^;COLOR:#3E3E3E}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2005년3월13일 대성사 mbc6미리 세상탐험 녹화방송 오전10시부터스님은 커플매니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사찰 대성사 법당안에서는 전국에서 아직 배필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 60여명이 이곳 혜철 주지스님의 특별 법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이날 법회는 혜철 스님이 지난달 7일 선남선녀의 연을 맺어주기 위해 전국 불교 사찰에서는 처음 개설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선남선녀 만남의 카페(cafe.daum.net /dasungsa)란 중매 카페를 개설한 이후 매주 갖고 있는 특별 법회였다. 이날 법회는 서울, 경기도, 대전, 천안, 부산, 진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명의 선남선녀들이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바쁜 가운데 먼 거리를 마다하고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선남선녀들은 한의사, 회사원, 공무원, 개인 사업자, 음악가, 음식점 주방장, 아파트 관리소장 등 직업이 다양하고 연령도 20~30대 초혼에서 40~50대 재혼까지 있었다. 학력도 고졸에서 국내 유명대학은 물론 외국 유명대학 출신 등도 있어 중매 인터넷 카페가 대단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대성사 법당에 앉은 선남선녀들은 혜철 스님의 법문을 들은 후 각자 앞에 나서 자신의 소개가 이어졌다. 50여분에 걸친 선남선녀 만남 특별 법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법당을 나와 옆의 요사채에 마련된 식탁에서 함께 점심 공양을 하며 서로 눈길을 주고받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등 치열(?)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또한 주지 스님 방에 함께 들어와 대화를 나누던중 서로를 새롭게 알고 상대편에 다시 호감을 갖고 다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법회에서는 참석한 선남선녀 5~6쌍이 서로 호감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결실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선남선녀 연을 맺어주기 위한 특별법회는 지난달 7일 개설이후 매주 일요일 오전 절에서 갖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참석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렇게 가면 멀지 않아 결혼에 골인하는 쌍이 탄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사이트 개설 1월 만에 남자 170여명, 여자가 80여명 신청을 했고 하루 컴퓨터 카페 접속 숫자가 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사는 일본, 중국, 독일 등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스님이 직접 방문해 연을 맺어주기를 요청하기도 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남자 신청자가 많아 모든 선남선녀의 짝을 맺어주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개인 신상 등은 확실하게 보장돼 있어 여성들이 신청을 해도 아무 불이익이 없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결혼이 성사 된다고 해도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다만 부처님의 뜻에 따라 선남선녀의 연을 맺어주는 것에 기쁨과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 옥천=이재기 등록시간 : 2005-03-08 11:05:21 조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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