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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야, 갈대 보러 순천 가자!
▷지역 :전남
▷일정 :1박2일
▷계절 : 겨울
▷위치 : 전남 순천시
▷코스 : 호남고속도로 순천IC → 순천만 → 낙안읍성 → 상사호 → 호남고속도로 승주IC
순천은 남도의 겨울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갈대가 숲을 이룬 일몰이 아름다운 갯벌엔 겨울철새들이 날아 오르고,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엔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묻어 난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서순천IC에서 나간 다음, 2번 국도를 따라 순천시내를 지나면 청암대학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바로 대대포구다. 대대포구에서는 바다로 바다로 펼쳐진 순천만과 조우할 수 있다.
[갈대와 철새들의 낙원, 순천만]
순천만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광활한 갯벌과 한 없이 펼쳐진 갈대밭, 하늘을 점점이 수놓는 철새들이 어우러져 남도의 겨울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사람 키를 넘는 훤칠한 갈대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순천만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갈대 군락지로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희귀조류와 우리나라 자생 조류 200여 종이 찾아 들기 때문에 자연관찰이나 탐조를 위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순천만을 제대로 보려면 세 번을 봐야 한다. 한 번은 순천만 둑길을 따라 장산갯벌체험장까지 걸으면서, 또 한 번은 대대포구에서 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순천만 안으로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포구 반대편에 있는 용산전망대에 올라 석양의 순천만 전경까지 둘러봐야 순천만을 보고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순천만에 도착하면 먼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비지터센터를 둘러보고, 장산갯벌체험장까지 걸어 갔다 온 후에 대대포구에 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순천만의 안쪽을 돌아 본 다음, 차량을 이용하여 용산전망대를 찾는다. 용산전망대는 딱히 시설이 마련 되어 있는 곳은 아니고 용이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나지막한 산을 20분 정도 오르면 발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순천만을 볼 수 있다. 용산 전망대는 탁 트인 순천만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는 언제나 좋으나, 해질녘에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순천만 → 여수 방향 17번 국도 →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봉 방향 우회전 → 863번 지방도 → 농주 버스정류장 우회전 → 시골길 → 오리농장 → 용산전망대
순천만에서는 순천 명물인 된장을 풀어서 끓이는 짱뚱어탕을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 망둥이과 속하는 짱뚱어는 갯벌 위를 기어 다니는 몸 길이 18cm 정도의 짙은 남색 물고기로 순천만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갯마을가든(061-741-3121), 순천만가든(061-741-4489), 강변장어구이(061-742-4233)
용산전망대에 올라 석양의 순천만까지 감상했다면, 순천시내에서 1박을 하는 것이 좋다. 순천시내에서 다음날 오전에 낙안읍성으로 출발한다. 2번 국도를 타고 보성 방향으로 향하다가 순천청암대학에서 우회전하여 58번 지방도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낙안읍성을 만날 수 있다.
[사람 냄새 묻어 나는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시 낙안면에는 조선시대의 성과 동헌, 객사, 장터, 초가집 등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민속마을(사적 302호)이 있다.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에 지어진 것으로 당시 왜구가 출몰하자 이 고장 출신인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이끌고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다. 그리고 300년 후 인조 4년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하면서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한 것이다.
낙안읍성은 다른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성들과는 달리 넓은 평야지대에 정방형의 자연석으로 세워진 네모형 석성으로 동내, 남내, 서내리 등 4만여평에 달하는 3개 마을을 감싸 안고 있다. 지은 지 400여년이나 되었지만 지금도 끊긴 곳 하나 없이 웅장하다.
낙압읍성 안에는 지금도 108세대가 생활하며 살아 숨쉬는 민속마을을 형성하고 있는데 학술자료로서뿐만 아니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 먼저 읍성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사극의 촬영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다른 민속마을과는 달리 대다수의 우리 서민들이 살아온 실제의 마을이기 때문에 조상들의 채취가 흠씬 풍겨 나온다. 남부지방만의 특색인 툇마루와, 토방, 섬돌 위의 장독, 나지막한 돌담과 돌담을 둘러싼 담장이와 호박넝쿨은 어릴 적 뛰어 놀던 시골의 마을을 연상시켜 푸근함을 더 한다.
낙안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어보자!
낙안읍성을 둘러본 후에는 지하 831m에서 뽑아 내는 유황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양질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낙안온천(061-753-0035)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온천은 낙안읍성민속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전산 중턱(857번 도로 변)에 위치하고 있다.
낙안읍성에서 857번 도로를 타고 호남고속도로 승주IC 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오른쪽으로 상사호가 보인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일몰이 아름다운 상사댐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다.
[TIP] 순천 시티투어
순천은 지방도시로는 드물게 매일 무료로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는 곳이다. 두 개의 코스로 운행되고 있는데 송광사, 고인돌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을 둘러보는 제 1노선과 순천만, 낙안읍성민속마을, 선암사, 기적의 도서관을 둘러보는 제2 노선이 있다.
매일 아침 순천역에서 출발해 오후 4시 20분 정도에 다시 순천역으로 돌아 오는데,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순천을 돌아 볼 수 있다.
순천역 출발(09:30) → 낙안읍성(10:00 ~ 11:00) → 고인돌공원(11:30 ~ 12:00) → 송광사(12:10 ~ 14:00) → 순천만(15:00 ~ 16:00) → 순천역 도착(16:20)
순천역 출발(09:50) → 순천만(10:10 ~ 11:10) → 낙안읍성(11:40 ~ 13:40) → 선암사(14:10 ~ 15:20) → 기적의 도서관(15:50 ~ 16:10) → 순천역 도착(16:20)
◎ 운행주기 : 매일 1회
◎ 이용요금 : 버스 무료(입장료 및 식비는 개인 부담)
◎ 운 행 일 : 연중(1월 1일, 설 및 추석 연휴 제외)
◎ 출발장소 : 순천역 앞 택시 타는 곳 뒤편
[순천의 유명맛집]
남흥회관 / 순천시 장천동 / 061-744-9736 / 생갈비(17,000원), 생등심(17,000원)
대원식당 / 순천시 장천동 / 061-744-3582 / 한정식(15,000원), 갈비찜(25,000원)
흥덕식당 / 순천시 흥덕동 / 061-744-9208 / 한정식(8,000원, 10,000원), 백반(5,000원)
산호산장 / 승주읍 죽학리 / 061-754-5234 / 산채정식(8,000원), 보리밥정식(5,000원)
송광여관식당 / 순천시 송광면 / 산채정식(8,000원, 10,000원)
[숙박시설]
로얄관광호텔 / 순천시 흥덕동 / 061-741-7000
순천시티관광호텔 / 순천시 남내동 / 061-753-4000
죽림관광농원 / 승주읍 서평리 / 061-754-6364
낙안배이곡마을 읍성회관 / 낙안면 동내리 / 061-754-6663
[사진출처 : 순천시청]
[문의처]
순천시 문화관광과
061-749-3328
낙안읍성 관리사무소
061-749-3347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비지터센터
061-749-3006
[자료제공 : 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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