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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북도 사람, 남편은 영동 토박이로 결혼후 서울에서 살다가 남편고향으로 내려온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부모님 곁에 사니 여러가지로 육아 도움을 받았고 무엇보다 자연속에서 사는 이 삶이 너무 좋아
불편한 편의시설 같은건 크게 개의치 않고 살았습니다.
다만 영동이란 곳에 살다보니 여긴 노인들의 천국이란걸 알게 되었고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갈거니 그 노인들의 풍요로운 복지도 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살았지만
문제는 여긴 젊은 사람들이 일할곳이 넘 없고
ㅜ.ㅜ
그래서 저희 신랑님은 대전으로 출퇴근을 하지요.
하루에 왕복으로 대전으로 출퇴근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곁에서 보면 늘 마음이 힘듭니다.
두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어 3년전에 대전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으나
또 연로하신 부모님 곁에 더 함께 하고싶어 남편의 희생으로 영동살이를 계속하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타 지역 군지역 이벤트를 보게 되었는데
인구 늘리기
인구 지키기 일환으로 타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 교통비와 톨게이트비용을 한달에 30-50만원을 지원하는 공고를 보고
정말로 이런 걸 생각하고 지켜나가는 그 군이 참 멋져 보였습니다.
영동은 마을 회관마다 없는거 없이 안마기계며 뭐며 없는게 없더라구요.
영동 젊은 엄마들 모이면 한 입으로 다 하는 이야기가
내 자식은 영동에서 살게 안한다 이거였습니다.
젊은 사람들 ,아이들 없는 이 영동이
얼마나 오래 지켜질 수 있을까요?
매번 5만 인구 지키기 인구늘리기에 대해 고심하면서 정말 딱 이거다 하는 대책은 하나도 와 닿지 않는 대책들뿐.
이번 장마기간 내 많은 비로
영동은 고립되었네요.
대전 충남대로 약 타러 가야 하시는 시어른들은 기차가 없어 못가시고
(자차로 가시기엔 운전이 이제 많이 위험합니다.)
85세라서요
저는 운전면허증이 없어 늘 기차로 대전에 다녔는데
이번에 치과진료도 갈 길이 없어 막혀버렸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버스가 운행한다고는 하나 갈때 한대, 올때 한대라
진료시간과 맞지 않아 이용할수가 없네요.
저희군민이 바라는 건 아주 크고 거창한게 아니죠.
여기 영동에 뭔가 반짝반짝 크고 대단한걸 지어 주고 혜택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렇게 재해 상황에선
최소한 전세 버스라도 지원해 오전 오후 2번 대전에서 갈 수있고
오전 오후 2번 대전역쯤에서 영동으로 올 수 있는 한시적인 교통편같은것을 지원해줬으면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급한 사람들에겐 구세주 같은 일이였을 것 같네요.
늘 해오던 행정 말고 이런 재해 상황에선 유동적으로 진짜 군민들에게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 편의를 제공해주신다면
군민 모두 이렇게 애쓰는 공무원들과 군수님께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겠죠.
제발 많은 젊은분들이 여기를 사랑하고 여기에 계속 살며 여기를 지키며 내 자식들도 여기에 뿌리내려 살게 하는
좋은 영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영동 기차는 다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전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유비 혜택같은 다른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혜택은
영동은 언제 시작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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