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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작성자 성*훈 작성일 2004.02.26 조회수1417

이인제의원, 대전·충남지역 기자회견 전문(2월 25일) 오늘 바쁘신 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회견문 없이 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우리 기자 님들을 만나 뵈려고 합니다. 노 정권이 검찰을 앞세워서 벌리고 있는 정치권 수사는 진실을 가려서 책임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고 우리 정치 부패문제를 해결하려는 순수한 의도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인들도 법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잘못이 있으면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중수부가 벌리고 있는 이 일련의 수사는 이번 총선 에서 노 정권이 의회 다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진영을 초토화하고 교란하고 분열시키고 그러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자행되고 있는 것이 만 천하에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주 정교하게 시나리오를 짜서 인기 드라마를 매일 방영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라마의 주인공은 박근혜 의원입니다. 저는 박근혜 의원에게 김영일 총장이 돈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이미 오래 전에 들었습니다. 김영일 의원을 면회하고 온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오래 전에 들었습니다. 박근혜 의원이 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까 때를 맞추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 분에게 무슨 책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고 법적인 책임을 추궁하는 그런 순수한 검찰 권의 행사가 아니라 노 정권의 앞잡이를 자처하는 추악한 정치검찰의 실상이 확인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모든 언론들도 새롭게 각성을 깨우치고 있는데 사상초유의 관권 선거가 자행될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노 정권은 자기를 당선시켜준 호남지역기반과 민주당을 떠나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 세력을 구축하려는 모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번에 자기들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권을 내놓아야 될지도 모른다 이런 위기감 때문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민주주의의 경쟁자인 상대당 유력한 정치인들을 무력화 시켜야 된다는 초조감 때문에 검찰을 앞세워서 엄청난 정치공작과 정치보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서청원 전 대표 다수당의 전 대표였습니다. 그 분을 잡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그 분이 재벌 총수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사태를 제가 잘 모르지만. 그렇다면 돈을 준 사람이나 돈을 받은 사람이나 검찰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범죄혐의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재벌총수는 출국금지 하루 전에 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어떻게 도망갈 수 있었을까요? 권력과 내통하지 않고 가능한 일입니까? 또 그 날 연출해야 할 드라마의 주인공이 서청원 전 대표인데 여의치 않자 도망간 재벌 총수와 총수로부터 팩스를 받아 가지고 그걸 증거로 사용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도망간 재벌 총수로부터 서 전 대표에게 돈을 주었다는 내용의 팩스 그것이 검찰과 그 재벌 총수가 직접이건 간접이건 내통하지 않고 어떻게 검찰의 손아귀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저는 법조인 출신입니다. 일반국민의 상식으로 볼 때에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태입니다. 그로 인해서 한나라당이 내분이 격화되고 그들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열이 수습되는 국면을 맞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새로운 구심점이 될지도 모르는 박근혜 의원을 향해서 오래 전에 확보한 사실을 가지고 지금 오늘 또 하나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이인제를 죽이기 위한 공작도 그러한 배경 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특히 우리 충청권, 노 정권의 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의도가 그 뒤에 숨어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 짚었어요 이인제에게 덮어씌운 혐의는 완전한 허위사실입니다. 저는 하늘에 맹세코 한나라당의 돈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저를 향해서 몇 단계 돈이 건너오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 누구로부터도 들은 바가 없습니다. 저는 1997년 대통령 선거 때 맨주먹으로 출발했습니다. 저의 지지가 1등으로 올라갔습니다. 영남 패권·호남패권 양대 세력이 저를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낸 허구적 음모가 있었습니다. ^청와대 영부인이 우리 집사람에게 200억원을 주었다^ 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만들어 가지고 온 언론에 일주일 동안 대서특필하게 했습니다. 일주일만에 저의 지지는 바로 꺾였습니다. 무참하게 정치적으로 학살당한 것입니다. 그런 일이 없었다면 저는 그때 당선되었을 것입니다. 바로 작년 5월 노 정권 출범한지 3개월째 때 저에게 또 하나의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월드컵 휘장 비리, 저는 월드컵에 휘장이라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한 달 가까이 온 신문·텔레비전에 이인제가 그 월드컵 휘장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고 ^조만간 소환, 구속 예정^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대전 중구 지구당 위원장인 송종환 위원장, 저의 전 특별보좌관입니다. 그 사람이 한 휘장 사업체로부터 저에게 청탁한다는 조건으로 2억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어느 날 갑자기 송종환을 체포했습니다. 그의 집과 지구당 사무실과 비즈니스 사무실까지 모조리 압수 수색했습니다. ^틀림없이 이인제와 연루된 물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검찰에 붙잡혀간 송종환에게 끊임없이 네가 왜 책임을 지려고 하느냐? 이인제에게 줬다고 하라^ 이렇게 진술을 강요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송종환 위원장은 고대 학생 운동의 지도자로서 5공시대 공안때 혹독한 고문을 견뎌낸 사람입니다. ^내가 받지 않은 사람인데 이인제에게 어떻게 갖다주겠느냐?^ 결국 그는 구속 기소됐습니다. 6개월간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완전무죄로 판결이 났습니다. 그 사건은 완전 날조 조작 된 것이었습니다. 다른 곳이 아닌 검찰에서 말이지요. 이인제를 잡기 위해서라면 진실은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그 무죄의 판결 소식이 며칠 밖에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이인제가 입었던 정치적 상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 정권의 홍위병인 노사모의 대표인 명아무개가 ^이인제가 아직도 생물학적으로 정치적으로 살아있다 그를 잡으러 논산에 가야 되겠다^ 공언했습니다. 포퓰라인 매체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사건이 터졌습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도대체 금시초문인 어느 날 갑자기 지난 대통령 경선때 공보특보였던 김윤수가 붙잡혀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뭔가 알아보니까 저에게 갖다 주라고 돈 5억원을 전달받아서 그 중에 반은 자기가 쓰고 반은 제가 없을 때 우리 집사람만 있는 저희 집에 갖다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김 특보는 영장이 청구된다는 겁니다. 그게 아마 지난 금요일일 거예요. 대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3일이나 24일 중에 적당한 시간에 대검에 좀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못나갈게 뭐가 있느냐 알아서 통보를 해주겠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영장이 청구되면서 온 신문과 방송에 ^이인제는 한나라당의 돈을 받아먹은 파렴치한 정치인^으로 낙인이 찍혀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반정적입니다. 그리고 23일날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는 기사가 2~3일 동안 쉬지 않고 보도되고 방송되었습니다. 저는 알아봤어요. ^어떻게 김윤수 전 특보가 그런 거짓말을 진술할 수 있었을까?^ 아니나 다릅니까? 제가 가족이나 여러 사람들로부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김윤수 전 특보는 밤 9시에 불시에 잡혀 들어간 이후에 계속해서 ^자신이 그 돈을 모두다 사용했다. 이인제에게는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사전에 그런 일이 있으리라는 것 자체를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갑자기 붙들려 들어가서 한 그 최초 진술이야말로 진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돈의 사용 처를 놓고 그의 처갓집 그의 집 압수수색 장모와 그의 처까지 연행된 상황에서 한 밤의 드라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야 최초로 작성된 진술조서에서 ^이인제에게 반을 줬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사법 절차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피의자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한 밤중에 데려다가 밤새도록 변호인의 조력도 받지 못하고 그의 가족들까지도 연행되어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언젠가 반드시 밝혀질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날조된 사실을 가지고 이인제의 정치 생명을 하루아침에 단두대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저는 모든 것이 명명백백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정적 이인제를 죽이는 것입니다. 충청권에서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는데 장애가 될지도 모르는 이인제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이인제가 나중에 결백을 입증하든 말든 그것은 그들의 관심 밖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러한 검찰에 나가 진술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제 발로 검찰에 가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제로 끌려가더라도 그러한 검찰에는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겠다는 저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26일 또 소환한다는 연락이 왔고 온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저의 확고한 입장이 발표되었으면 바로 그들의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될텐데 내일 또 소환한다는 일정이 통보되었습니다. 저의 입장은 변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검찰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던 이 검찰이 일부 정치 검찰의 이러한 형태에 노 정권의 권력을 향한 이 무모한 질주 때문에 그 명예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노 정권에 경고합니다. 당장 이 검찰을 이용한 정치공작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는 그들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얻든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정권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저 이인제가 앞장을 설 것입니다. 검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노 정권의 정치공작에 이용당하고 있는 검찰은 자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수사를 평상적인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부정과 부패를 감추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치인도 한사람의 국민입니다. 한 사람의 국민이 향유하는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오늘 그러한 말씀을 드리려고 우리 고향의 언론인 여러분들 이렇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오늘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말씀은 여기에서 마치고 어떠한 질문이든지 주시면 제가 성심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입니다. 문 : 그런 입장이시라면요. 검찰에 직접 나가서 그런 의견을 개진해서 면죄부를 찍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답 (이인제 의원) : 검찰이 어떤 곳입니까? 검찰은 진실을 밝히고 그 진실의 바탕 위에서 법적인 정의를 구현하는 곳입니다.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의지가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인제를 죽여야 되겠다는 정치적 의도만이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도대로 지금 수사를 진행시켜서 저를 형식적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치공작에 제가 들러리를 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출석을 거부하는 것이고 강제로 가는 경우에도 그곳에는 저의 진실을 한 마디로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문 : 어제 ^검찰 안대희 중수부장을 고소하겠다^ 그렇게 발표하셨는데... 답 (이인제 의원) : 오늘 중에 고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 작성이 되어 가지고 마지막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문 : 현재 중앙당에서 이인제 의원님과 관련된 아무런 성명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 사실 이런 문제로 볼 때 중앙당에서 어떤 적절한 대응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답 (이인제 의원) : 제가 지금 당에는 당분간 못나갔습니다. 이 문제가 터지기 직전에는 김종필 총재님께 또 몇 분에게 제가 보고를 드렸고 또 대변인 실에서 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당이 적절한 입장을 표명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문 : 검찰에서 이 의원께서 안 나오시면 부인을 소환시킨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이인제 의원) : 97년에도 하필 우리 집사람을 끌어들여 가지고 제가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치하면서. ^다른 데 시집갔으면 편하게 잘 살았을 텐데 정치인의 아내가 되어 가지고 이런 고초를 겪어야 되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가슴이 아팠는데.. 이번 사건에서 저나 집사람이나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부를지 안 부를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어요 우리 집사람 좀 안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우리 집사람이 받았으면 제가 받았고 안 받았으면 제가 안 받은 것이지 우리 집사람이 무슨 상관이 있어요? 문 : 구체적인 대응방안이나 이런 것 준비하고 계신 것 있으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좀 해 주십시오. 답 (이인제 의원) : 저는 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앞으로 노 정권에 이러한 무모한 책략을 국민 앞에 성토하고 대항해서 싸워 나갈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습니다. 이 정권은 참 알 수가 없어요 제가 걱정한 그대로 입니다. ^충청권으로 수도를 옮기겠다^ 그렇게 요란하게 떠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또 ^서울과 평양 사이에 과도적인 수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정권의 총리인 고건 총리는 국회에서 자기 개인적으로는 통일 후의 수도는 서울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뭐가 무엇입니까? 충청권 수도 건설을 열망하는 충청도 사람들은 필요할 때 그들 눈에 보이지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선거를 코앞에 놓아두고 지금 이런 노 정권의 검찰을 앞세운 광란의 질주가 계속 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문 : "저는 앞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집회에 참석해서 직접 온 몸으로 국민들에게 알릴 생각입니다. 현재 그러한 집회 방법을 저희들이 강구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다 됐습니까?" 어제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신 걸로 아는데요. 어제하고 내용은 보니까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이야기 외에는 다 똑같습니다. 진보된 이야기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답(이인제 의원) : 그러니까 질문을 주시면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문 : 지금 보니까 들리는 이야기는 이 의원님께서 ^오히려 이런 사태가 나니까 논산에서 인기가 더 올라간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혹시 잘못 됐을 경우에 옥중 출마도 하지 않겠는가 하는 얘기도 나오더라구요. 답 (이인제 의원) : 감옥에 가는지 안 가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저는 4월 15일 선거에 출마합니다. 제가 성장한 곳이 바로 여기 연산 황산벌입니다. 장수는 죽더라도 전장에서 장렬하게 죽는 것이 자랑 아닙니까? 인기가 올라간다고 하니까 아주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웃음) 저는 기자회견 하면서 기분 좋은 이야기 듣는 건 처음입니다. 뭐 그만 하실까요? 감사합니다. 오늘 바쁘신 데 좋은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주로 제 신상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려서 송구스럽고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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