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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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동타임지"에 보내주신 재내.외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따뜻한 사랑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지역 주민들이 평소 바라는 바를 주민들이 참여하고 관여 마면서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짧지만 열심히 올바른 정론지, 꼭 있어야 할 지역 신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하여 때로는 군민들의 눈이 되고, 귀가 되며, 입이 되어 할 말을 대신 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오로지 실체적 진실인 입각하여 조금도 가감없이 사실만을 보도하고 군민들께 알리다 보니 때로는 기관이나 특정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개인의 감정이나 사리사욕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영동군으로부터 지난해 7월에 이어 두번째로 매월 1,100,000원씩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광고도 끟겼고 심지어는 이번주 13일자(월요일 발행)신문이 나간후로는 보도자료마저 주지않아 지역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막아 고사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정권하에서나 있었던 "언론탄압""언론 길 들이기"가 무려 40여년이 지난 오늘 이 순간에 영동군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은 역사를 거스르고 영동군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되어 그 몫은 우리 형제자매인 영동군민에게 고스란히 되돌려 진다는 사실을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지난 6일 정례적인 군수 영동읍 순방시 내놓은 PPT자료가 2015년도 APC(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건립사업 무산에 따른 책임 떠넘기기 였음을 기사화 했다는 사실만으로 지역신문에 불이익을 주는 처사는 공인이 해야할 일이 아님을 모르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영동타임지"는 영동군과 관계자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시정하고 군민들에게 정중히 사과 할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항의의 표시로 휴간(休刊)에 들어 가겠습니다.
저희 "영동타임지"는 우리 군민들의 소중하고 고귀한 의견을 들어 군민들의 뜻에 따르겠음을 천명하며 이 후에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영동군에 있음을 분명히 해 두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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