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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부터 1박 2일 동안 영동 레인보우 연수원에서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 부터 나름 삶의 방식을 바꾸어 볼 계획을 세우던 참에 영동군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을 우연히 읽고
[처음은 희망]으로 [과정은 감동]으로 [마지막은 결심]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연수원장님을 비롯한 프로그램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글이나마 여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으로 여기며 다시 한 번 프로그램 관계자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작은 부분 부분 참가자들을 배려한 계획과 교육, 귀농귀촌 선배로서의 많은 경험담과 조언이 앞으로 귀농귀촌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또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다시 계획하며, 그 곳이 영동군이 되리라 생각하며, 뿌옇던 앞이 밝아 오는 느낌으로 귀경길이 멀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사회현상과 마찬가지로 귀농귀촌의 경우 역시 [한 번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귀농귀촌 결심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성향, 무경험과 관련 지식의 부족이 [선택의 잘못]이라는 두려움으로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는 경우는 누구나 경험하게 됩니다.
[용기]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무모함]이란 단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다만 선택의 결과가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면 다행이지만 또한 실패라는 두려움으로 나타난다면 선뜻 어떤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주저하게되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다시 현재에
안주하게 되기도 하구요.
해서 이미 영동군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주거와 농지의 임대화]가 좀 더 체계화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3년 간의 귀농귀촌 후 적응에 실패하는 경우 큰 부담없이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진다면 특히 40-50대의 젊은 도시 은퇴자들이 귀농귀촌을 결심할 가능성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관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많은 경험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영동군 귀농인협의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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