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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들의 관심이 소형 주말주택으로 쏠리고 있다.
국민소득 향상과 고령화 등으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다, 건축비가 20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어 소형 주말주택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직장인 사이에서 세컨드하우스 구입 붐이 일면서 정부의 최근 발표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는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 확산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밖에 조성하는 소규모 농장(주말농장) 안에 짓는 33㎡(약 9.98평) 규모의 소형 주택(주말주택)에 대해서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990년대 전원주택 시장이 실패한 것은 수요를 무시한 채 무조건 고급 별장형으로 지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엔 주말을 가족과 전원에서 보내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이 크게 늘고 있어 세컨드 하우스 개념의 소형 전원주택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예산이면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을까.
대체로 전문가들은 건축비 2000만원(부지 등 제외) 정도면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에 보급되고 있는 소형 주택은 3평에서 10평까지 다양하다.
3평의 건축비는 400~500만원 선, 10평 건축비는 2000~26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 수도 정화조 상하수도 등의 공사에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소형주택 전문업체 이방갈로 (http://www.ebungalow.co.kr)의 홈페이지에서는
3평대의 목조방갈로에서부터 30평까지의 소형주택들의 각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소형주택이나 방갈로는 소형이라 하더라도 욕실, 주방 등의 생활공간을 구비하여
편리하고 안락한 거주용 주택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고 관리가 쉬우며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어 여러모로 경제성을 갖고 있어
일반 서민들의 전원생활에 대한 꿈을 현실화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소형주택 전문 업체를 선택하고, 계획·설계·인허가·자재조달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률적으로 할 수 있고 준공 이후 하자보수까지 맡아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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