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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곡 장척에 살고 있는 소시민 입니다.
오늘 갑자기 가까운 곳에서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려 파출소에 전화를 하니 수렵 허가가 나서 마을 안에서도 총기 사용을 할 수가 있다고 하시며 법적으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답변을 듣고, 즉시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엄마가 치매를 앓고 계시고 심장질환이 있으셔서 너무 놀라 울고 계신 상황에 군에서 시행하는 일로 민간인이 피해를 보면 되겠냐고 격앙된 목소리로 통화를 하였는데 곧 담당자를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 후 한 분(김경호님)이 오셨는데, 사냥꾼과 말씀 나누고 저희 엄마와도 말씀을 나누고는 얼마나 놀라셨겠느냐며 가족인양 따뜻한 위로를 해 주시고 "수렵금지구역" 푯말도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하시는 업무라 할지라도 점심식사도 못하시고 재빨리 달려와 주시고 신속한 업무처리에 따뜻한 위로까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늘 건승하시는 나날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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