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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면 길현리에 거주하는 김경자 씨를 칭찬합니다,
저는 길현리에 거주하는 최이순 할머님 (95세) 의 세째 사위인 가족입니다,
10 여년전에 장인어른 이 돌아가시고 5년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장애인의 둘째아들이
저세상으로 가고 딸들은 모두 시집을 가서 자기생활을 하고있는 와중에
큰아들이 모셔야 함애도 불구하고 감리사로 일하면서 직업이 떨어져 지내야만하는 일로
주말부부 로 결혼후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고 지낸 김경자씨(큰며느리) 늘 가족모두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내색하지않고 늘 푸른소나무잎 처럼 일편단심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친지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며느리 입니다,
혼자가 되신 노모 를 모시고자 거주하던 곳을 털어버리고
과감하게 길현리 로 이주를 하고
남편은 다시 또 감리사로 일하기위하여 외지로 나가고 혼자서 노모인 시어머니를 모신지
어느덧 5년이 되갑니다,
가끔이지만 가뭄에 콩나듯이 한번씩 가면,,
동네에 궂은일, 경로당 청소,,그리고 시어머님 을 모시고 사는
처남댁을 보고있으면 항상 마음이 짠하고 고맙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되어
이렇게 칭찬합시다 에 글을 올리는 마음으로 효부의 마음을 대신 합니다,
도회지에서 혼자 마음대로 생활하다가,
시골로 이주하여 혼자이신 시어머니 를 모시면서 전에와 전혀다른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시는 장모님의 모습을 볼때면,,
이 모든것이 며느님의 효도로 이루어지는 결과 라고 생각이됩니다,
보기드문 여성으로서 배울만큼 배운 분이고 지성을 겸비하신분이,,
집안에 둘만이 생활하면서 이렇게 건강하고 95세까지 아무탈없이 지내는
장모님을 생각하면 다시한번 처남댁인 김경자씨를 생각하게됩니다,
너무고맙고
요즈음 우리세대에 잘볼수없는
효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째사위 신황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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