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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마주친 박덕흠 의원을 바라보며 / 양산면 누교리 최윤진 글
5월 18일 지난 목요일 오후 영동에서 볼일을 끝내고 양산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마포 삼거리를 지나 좁은 커브 길에 까만 자동차가 서 있고 남자 두 명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을 붙잡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도 자동차도 없는 조용한 도로 사고인가보다 생각하며 가장자리에
차를 세우고 일단 핸드폰을 꺼내 사진부터 찍어놓고 가까이 다가갔다 놀란 마음에, 사고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고개를 돌려 무어라 말을 하는데 낯이 많이 익어 보이는 모습이어서 자세히 바라보니
바로 박덕흠 국회의원이었다.
몸이 불편하신 동네 어르신이 길을 건너는데 부축해 드리고 있다면서 웃어 보이는 순간,
그 모습에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사람들의 왕래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정치인이기에
타인을 의식해서 그러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겨지겠지만 자동차 및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한적한 장소였기에 이러한 선행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워낙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정치인이기에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사람을 위해서 자동차를 세워가며 도와주고 있다는
그 한마디는 나에게 작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악수나 하면서 얼굴 알리고 겉치레에 급급한 그런 정치인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한 보도 내지는 뭇 정치인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으로 관심을 끊었던 나였다
그런데 오늘 박덕흠 의원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개인적인 사소한 행보를 바라보며,
그동안 정치인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조금씩 깨어지면서 그렇게 되돌아오는 길이 새삼 뿌듯했고
혼자만의 조용한 미소가 시간을 메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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