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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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서울에서 추풍령으로 귀촌한지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만 영동천 감나무 가로수길 걷기대회를 10월26일 토요일.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티셔츠를 받아 입고 개회식을 하기전 운동장에서 부부가 담소하고 있을 때 젊은 청년이 카메라를 들고있기에 "우리 부부는 추풍령에서 왔는데 기념으로 한번 찍어 달라!"고 부탁하니까 <기분좋게 찍어주더군요!>
"어디로 연락해야 합니까?"
"기획 감사실에 근무합니다 전화번호 알려 주시면 제가 전화 드리겠습니다!"하고 저의 전화번호를 폰에 입력했고 개회식이 진행 되고 곧 바로 걷기 대회를 한다음 경품추첨이 끝나고 우리부부는 상쾌한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월요일오후,토요일의 사진이 궁금하여 기획 감사실에 전화하여 문의하니 전화 받는분이 "그 직원이 인쇄할려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곧 연락드릴 겁니다"하고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수요일.군청 청풍 아카데미에 참석한 후 민원실에 내려가 기획감사실에 전화 부탁했을 때 전화를 통화케해주셨고 전화받는 분이 잠깐만 민원실에서 기다려 주시면 사진을 찿아다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셔셔 민원실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 날 사진 찍었던 젊은이가 아닌 키가 크고 인상이 좋으신 분이 미소를 지으면서 사진을 건네주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영동군 심볼이 인쇄된 멋진 사진첩에 저희 부부의 사진을 예쁘게 넣어서 가지고 오신것입니다!> 순간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무엇이길레 이렇게 멋진 사진첩을 선물해 주실까!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함이 이라도..."
"됐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미소 지으며 가시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공무원 하면 불친절한 대명사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정말 오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후 부터 저는 영동군청 공무원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셨던 젊은 담당자님,그리고 사진첩에 사진을 예쁘게 넣어서 전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수님께서 이글을 보시고 기획감사실 담당자님을 크게 격려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군수님을 비롯하여 군청의 모든 공무원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영동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오면서..... 추풍령후리길49호 조문현부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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