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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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점오는소리에 기억에 남는 가족나들이를 계획하고자 인테넷으로 주변축제등를 알아보다가 영동포도축제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와 딸아이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아침에일어나 셋이서 영동으로 차를끌고 갔습니다.
날씨가 제법더운탓에 행사장에 조금거닐다보니 딸아이가 지쳐보여 서둘러 포도체험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올랐습니다. 솔직히 많은정보를 섭려하지못한탓에 저만믿고따라와준 식구들에게 책임감으로 걱정도 되었습니다.
체험장(와인코리아)에 도착해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가려 셔틀버스를 찾는데 고장난 버스한대만이 이용할수없다며 횡하니 그냥 출발해버리고 어느누구하나 안내해주시는 분도 없고 막막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자가용을 이용해서인지 하나둘씩 돌아가고 저희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날씨는 더워 딸아이는 땀이비오듯하고 식구는 아무말못하고 저만 쳐다보고있고 급기야 아침도 거른탓에 배도고파오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때 도저히 않되겠다싶어 따지듯 군청관계자를 찾았습니다. 그분 성함이 김효기(?)씨, 그분은 계속해서 걱정이되어 저희를 보고계셨다고 하면서 차량이 고장이나서 그렇다며 하시던일을 접어두고 다른분의 차량을 빌려 저희를 행사장까지 직접 태워주셨습니다. 가는 내내 미안하다고 하시며 행사안내며 식사할수있는 곳까지 안내해주셨습니다.
자칫 원망으로바뀔 가족나들이에 그분의 배려로 저또한 체면을 차릴수있었고 행사의 이미지며 영동군청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때 경황이 없어 성함만 물어보고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 고마움을 대신하고싶습니다. 그때 어려움에 처한 저희를 도와주셔서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딸아이가 포도축제에 다녀왔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할꺼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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