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추풍령면사무소 반경 100m정도의 거리에 추풍령리와 후리를 경계에 두고 위치함
연혁
본래 경상도 금산현(金山縣) 지역으로 1896년 경북 금산군 황금소면에 속하였으며, 조선조 때 황금소면에 속하였다.
조선조 때 추풍역(秋風驛)이 있어서 역마또는 관리라 하였는데 고종 광무 10년(1906)충청북도 황간군에 편입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따라 후리와 관리(원관리 : 역마), 학동(鶴洞) 일부를 병합하여관리라 칭하고 영동군 황금면에 편입하였다. 행정리로 관리(원관리 : 역마), 후리(후리:뒷마), 학동리(학동)가 있으며, 원관리(元官里)뒤에 옛날 역말의 제사를 지내던 "당집마당"이있고 당안에는 쇠로 만든 말형상을 모셨다. 또한 1935년에 설립된 기상관측소가 있다.
현황
- 세대수:74세대
- 인구수:118명(남자 54명,여자 64명)
유래
- 구래기 마을의 유래기
"구래기"라는 들에 양반들이 살았었는데 중들이 동냥을 하러 오네 동냥을 하러 오더니마는 양반들이 하인들을 시켜가지고 작, 중귀를 끼어가지고 설람 달아 매고 말야, 동냥은 그만 두고 설라마는 중 귀를 끼고 이래가지고 달아 매고 이했단말야. 중들이 동냥을하러 오더니마는 날마다 이제 그런 큰 모욕만,흔만 당하고 간단말야.
그래 참, 어느 도사가 말이지, 그 말을 듣고서 마는 동냥을 하러 왔어. 오니까 역시 귀를끼어 달아매려고 한단말야. 끼어 달아매려고하니까,
"허허, 대감님들 이러지 마시고 참아, 좋은데 지금, 지가 시키는 데로만 하면 저, 3정승6판서가 날더니.(생략) 왜 이러느냐고. 그래,요래 다리 건너가면 방구(바위의 사투리) 뱀이라고, 거기다 갔다설람, 방구를 갖다설랑 여기는 태가 귀설이니까, 귀가 지나가려고 하니까, 귀를 몬(못) 지나가게 바우를 갖다 그 짝에 갖다 누르고 여기 가면 산태(사태)가 전부겼어요.(중략) 저를 홀딱 까가지고 설람은, 그것은 깔아. 그전엔 숲이 꽉 우겨졌는 걸, 그동네, 그만 구래기라는 동네 망하기 하기 위해 그했단말야 아! 그랑께, 이 양반들이 얼싸하고 3정승 6판사 난다카는 바람에 그만, 이큰 동네에 미신이 박혀, 참, 막, 바우를 갖다방구뱀이에 갖다섬, 짚더미 같이 누르고 여,산을 갖다 숲이 우거졌는데 그 짝을 갖다 산등을 몰닥 벗겨났어.(생략) 아, 그러고나서루,아 그놈을 해놓고 나서 뭐, 젊은 놈이 광꽝말야, 죽지. 재산이라는 재산은 전부 방랑이 되지. 그리고마, 폐동이 되고 말았어. 그리고 지글은 마, 하나도 없어."